[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결제 및 가상화폐 플랫폼 기업 모나코(Monaco)가 자사의 선불카드 프로그램이 싱가포르에서 카드 발급 및 지불 결제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싱가포르에서는 모나코 앱을 다운받아 모나코 비자 선불카드를 플래티넘 포함 5가지 옵션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약 3분 정도의 등록 과정을 통해 대기 목록에 등록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를 구매하고 교환할 수 있다.

모나코 비자 선불카드는 비자 가맹점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으며 환전 수수료 없이 가상 화폐에서 법정 통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상화폐에서 법정 통화로의 모든 환전은 사용자가 비자 가맹점에서 거래하기 전 모나코에 의해 관리될 예정이다.

크리스 마자렉 모나코 공동창업자겸 CEO는 “모나코는 지난 몇년 간 카드 발급사의 승인을 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발표는 가상화폐를 대중화한다는 모나코의 비전에 한 발 더 가까워진 것”이라며 “ 모나코 비자 선불카드는 입소문만으로 자체 예상보다 훨씬 높은 1만7000장 이상이 예약 신청될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컸다. 월등한 은행간 환전율, 모든 거래시 가상 화폐 캐시백 0.75% 등 모나코 비자 선불카드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카드가 될 것이다. 결제 시장에서 모나코 비자 선불 카드가 더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추후 더 많은 특전이 추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