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KEC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는 소재부품산업 미래성장동력인 '전기자동차 및 신재생 에너지용 1200V급 Trench형 SIC MOSFET 소자 개발' 국책 과제 주관사로 선정됐다.

이번 국책 과제는 소재부품 산업의 미래성장동력 분야 국산화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전력반도체(SIC)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KEC는 이번 국책 사업을 통해 우수한 물성적 특성을 갖는 차세대 반도체 소재인 SiC를 이용해 고온, 고속, 고출력을 제공하는 부품 경량화 및 고효율화로 전기자동차, 친환경 재생 에너지 산업 분야에 필수적인 에너지 절감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SIC 전력반도체의 국산화가 어느 정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이번 차세대 전력 반도체 국책 과제 선정 및 최근 LG화학과 공동 개발한 전기차용 BMS 다이오드 모듈 상용화를 계기로 전장 기술을 확보, 전기차 부품 시장에서의 지위 확대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경쟁업체와도 대등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