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선도사업자상, 유선네트워크 혁신상 등 2개 부문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KT가 2일 (현지시간) 영국 런던 8 노섬버랜드 애비뉴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7(Global Telecoms Awards 2017)'에서 '5G 선도사업자상(Advancing the road to 5G)'과 '유선 네트워크 혁신상(Fixed Network Evolution)'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는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Informa) 주관으로 진행되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어워드로 통신,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 마케팅 분야까지 전세계 통신업계 사업자 중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KT 임직원들이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7 심사위원단 대표 스콧 비체노(왼쪽 첫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는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7에서 '5G 선도사업자상'을 수상하며 5G 국제 표준화의 노력을 세계에 인정받게 됐다. KT는 5G 표준 규격 개발을 위해 3GPP, NGMN과 같은 5G 국제 표준화 기구에 적극 참여하고 5G 규격협의체인 5G SIG(Special Interest Group)를 결성해 글로벌 제조사들과 평창 5G 서비스 공통 규격을 논의해왔다.

'유선 네트워크 혁신상'을 수상한 KT 기가 와이어 2.0은 그 동안 기가 인터넷 사각지대로 분류되던 지역에 전화선을 활용해 LAN, 광케이블과 같이 최대 1Gbps 속도로 제공하는 기술로 2014년 500Mbps 상용화에 이어 2016년 12월 상용화한 기술이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은 “이번 수상은 평창 5G 국제 표준화 선도 성과와 혁신적인 기가 와이어 기술을 전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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