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SAS(쌔스)코리아가 IoT 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기업의 사물인터넷(IoT) 가치 창출 지원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위한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사물인터넷이 산업현장에 활발하게 도입되고 있다. 특히 제조업, 에너지, 운송업과 같이 자산 집약도가 높은 산업은 수익 건전성을 위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장비 운용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철도 회사의 경우 수송 기차 운행이 불규칙하거나 연료 효율이 최적 범위를 벗어나면 큰 비용 손실과 더불어 고객 불만을 피할 수 없다.

GE 운송(GE Transportation)은 SAS 분석을 통해 기관차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분석, 기차 운행을 최적화할 수 있게 됐다. GE 운송은 SAS 플랫폼에 탑재되는 SAS 이벤트 스트림 프로세싱(SAS Event Stream Processing)과 SAS 바이야(SAS Viya) 기능을 이용해 커넥티드 기관차에서 실행하는 스트리밍 엣지 분석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 GE 운송은 기관차를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사용 패턴을 찾아냄으로써 비용 손실을 줄이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하고 있다.

GE 운송의 가렛 피츠제럴드(Garret Fitzgerald) 운송 정보 총괄책임자는 “GE 운송의 기관차에는 초당 수백개의 데이터 요소를 관리하는 엣지 디바이스가 장착돼 있다. GE의 클라우드 기반 산업 인터넷 운영 체제인 프레딕스(Predix) 기반의 엣지링크(EdgeLINC) 솔루션에 SAS 이벤트 스트림 프로세싱을 이용해 통합 분석 환경을 마련했고 이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분석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AS는 IoT 데이터의 분석을 위한 파트너십 등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시스코와 협력해 IoT 분석을 위한 '시스코 SAS 엣지-투-엔터프라이즈 IoT 분석 플랫폼(Cisco SAS Edge-to-Enterprise IoT Analytics Platform)'을 출시, 기업이 IoT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결과를 발견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내에서 SAS코리아는 코오롱베니트와 코오롱그룹 전반의 인더스트리 4.0을 지원할 수 있는 코오롱 통합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SAS 스마트팩토리 분석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부터 처리, 분석, 시각화, 리포팅에 이르는 E2E(End to End)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한편 회사 측은 IIoT 도입을 촉진해 기업 및 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단체 '산업인터넷 컨소시엄(Industrial Internet Consortium, 이하 IIC)'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SAS는 분석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IIC 회원들과 협력해 기업이 산업 IoT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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