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PC에서 RAID 시스템 구축 가능 '눈길'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에이수스의 산업용 베어본 미니 PC(모델명: VC66R-BB022M, 이하 VC66R)'가 산업용 PC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존 베어본 미니 PC의 경우 노트북 CPU가 장착돼 있어 확장 혹은 성능 제한에 한계가 존재했다. 에이수스는 산업계 니즈를 충실히 반영해 기획된 VC66R 베어본 미니PC의 경우 데스크탑용 CPU가 장착돼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미니 PC 대비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인텔 H170 칩셋 장착으로 미니 PC에서 RAID 시스템 구축을 가능하게 한 점은 눈에 띈다. 2.5인치 HDD와 SSD 그리고 M.2 SSD 장착 및 DDR4 RAM까지 확장 가능으로 최대 3개의 스토리지 드라이브를 지원해 중소기업용 미니 서버나 NAS 시스템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에이수스 VC66R-BB022M 베어본 미니PC

또 COM 포트, DVI-D, DP, HDMI 포트 및 2개의 USB 2.0과 3개의 USB 3.0 그리고 USB3.0 타입-C 포트와 4-in-1 카드리더 장착으로 다양한 제품 확장 및 포트 사용시 불편함을 줄였다. 다양한 연결 포트들의 지원은 아직 구형 주변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임베디드 시장이나 B2B, 시설설비 공장, POS 등 산업용 시장 수요에 맞춤형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에서 사용할 때에는 최적화된 저소음 팬 설정으로 소음 레벨을 대기모드에서 19dB까지 낮췄다. 풀 로드일 때에는 업계 표준의 60%에 불과한 40dB만을 생성해 음악 및 영화 감상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에이수스 미니 PC 공식 유통사인 포트로얄글로비스의 장양일 대표는 “과거에 비해 산업용 고객이 미니 PC를 찾는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수요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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