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 7개사, ‘테크 인 아시아 자카르타’ 참가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가 지난 11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테크 인 아시아 자카르타(Tech in Asia Jakarta) 2017'에 우수 보육 스타트업 7개사와 참가했다고 밝혔다.

'Tech in Asia Conference'는 싱가포르, 도쿄, 자카르타 등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 최대의 테크놀로지 스타트업 전시회로 다양한 컨퍼런스 및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테크놀로지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와 동시 개최된 스타트업 피치 배틀(Startup Pitch Battle)에서 인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7개사 중 지와이네트웍스가 본선에 진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현장에서 정주영 지와이네트웍스 이사가 발표하는 모습

정주영 지와이네트웍스 이사는 '첨단 영상 분석 기술'을 주제로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섰다. 지와이네트웍스의 첨단 영상 분석 기술 관련 핵심 내용은 동영상의 얼굴 분석을 통해서 맥박을 측정하는 기술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특히 동영상 속 움직임을 분석해서 엘리베이터 내 폭력 행위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이 1위를 차지했다.

정주영 이사는 “이번 입상 결과를 통해서 우리의 기술과 상품이 동남아 시장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더욱 과감하고 공격적으로 국내외 시장 개척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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