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전자의 프리미엄 TV 제품인 'LG 올레드 TV'가 'CES 2018' 혁신상을 6년 연속 수상했다.

LG전자는 10일 자사의 LG 올레드 TV가 '비디오 디스플레이(Video Display)', '디지털 이미지(Digital Imaging)' 등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명 '나노셀 TV'로 불리는 'LG 슈퍼 울트라HD TV'도 'CES 혁신상'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또렷한 색 표현과 넓은 시야각이 장점이다. LG전자는 총 18개의 'CES 최고 혁신상' 및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빔프로젝터, TV, 냉장고, 세탁기, 스마트폰, 모니터, 오디오 등 혁신 제품들이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LG 프로빔 TV'는 LG 빔프로젝터로는 처음으로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화질이 특징이다.

CES 2018 혁신상을 수상한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LG V30'

LG전자는 '생활 가전(Home Appliance)' 부문에서 총 9개 'CES 혁신상'을 받았다. 스마트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등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만 7개 상을 받았다.

스마트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냉기 유출을 47% 줄여주는 신개념 수납공간 '매직스페이스'와 스마트 기능을 동시에 갖췄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도어 열림 등 제품 상태를 확인하거나 ▲냉장 온도 조절 등 작동을 제어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아마존 알렉사(Amazon Alexa)를 탑재한 기기를 통해 음성으로도 제어 가능하다.

'LG V30'는 '스마트폰(Wireless Handsets and Accessories)'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7.3mm 슬림한 두께와 158g의 무게를 구현한 제품이다. 화면 크기가 6인치 이상인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다.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F1.6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Crystal Clear Lens), 120도 저왜곡 광각을 구현한 차세대 듀얼 카메라, 하이파이 쿼드 DAC에 'B&O 플레이'의 튜닝을 더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LG만의 혁신 제품과 기술로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보다 나은 삶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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