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B2B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 본격 진출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벤큐코리아가 종합 방재 시스템 전문 기업 디케이이앤씨와 디지털 사이니지 유통 파트너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B2B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디케이이엔씨는 자연 재해,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종합 방재 전문 기업으로 자동 기상 관측 시스템, 강우 및 수위 관측 시스템, 스마트 관제 시스템, 지진 경보 시스템, 재난 경보 시스템 등 재해·재난 방지 관리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 구축, 관리하는 업체이다.

(왼쪽부터)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 여환철 디케이이앤씨 대표

현재 경기도 양주 시청 및 고양 시청, 한강 홍수 통제소 등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관제 시스템을 구축,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벤큐 코리아와의 파트너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형 디스플레이 유통 사업에 진출할 뜻을 밝혔다.

디케이이앤씨의 사이니지 사업부 이복상 이사는 “벤큐 코리아와 디지털 사이니지 유통 계약 체결을 통해 공공시설의 상황, 관제 시스템 구축 등 기존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함은 물론 공연, 전시 등의 문화 시설, 공항, 터미널 등의 교통 시설, 의료 시설, 상업 시설 등 다양한 사업 분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벤큐는 디케이이앤씨를 통해 베젤이 얇고 내구성이 좋아 멀티 디스플레이를 통한 비디오월 구성에 최적화 된PL시리즈(PL490, PL552, PL553), 사용이 간편하며, 설치 및 관리가 편한 ST/SL시리즈(ST430K, ST650K, ST750K, ST860K, SL490, SL550) 등 43인치부터 86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사이니지 제품 9종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소윤석 벤큐코리아 지사장은 “벤큐의 디지털 사이니지는 독자적인 엑스사인 솔루션(X-Sign Solution)을 지원해 컴퓨터에 연결하지 않고도 이미지 편집과 영상 재생이 가능하며 DP(Display Port) 포트를 통해 스플리터 없이도 간편하게 데이지 체인이 가능해 일반적인 소매점의 쇼케이스부터 대형 비디오월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활용이 가능하다”며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영업 방식을 탈피하여 WDC-10 인스타쇼(InstaShow) 등 무선 회의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설치 관리를 결합한 기술 지원과 솔루션 컨설팅 영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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