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마이크로)가 첨단 스마트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의 프로토타입 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모듈형 텔레매틱스 플랫폼(MTP)을 새롭게 출시했다.

오토모티브 보안 텔레매틱스 프로세서인 텔레매코3P(Telemaco3P) 기반의 프로세싱 모듈과 보드 및 플러그인 모듈로 제공되며 차량용 커넥티비티 디바이스를 통합, 개발에 있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원격 진단과 보안 ECU FOTA(Firmware Over-The-Air) 업데이트 등 첨단 텔레매틱스 적용을 위해 설계됐으며 V2x를 위한 확장 커넥터와 정밀 포지셔닝 모듈도 포함하고 있다.

MTP의 핵심은 ST마이크로의 텔레매코3P 디바이스로 최첨단 온칩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보안 모듈(Hardware Security Module)을 내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다중배열(Multi-Constellation) GNSS 테세오(Teseo) 시리즈와 추측항법(Dead-Reckoning) 센서를 통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텔레매코3P의 최첨단 자동차 보안 모듈은 옵션으로 제공되는 온보드 형식의 ST33 보안 칩(Secure Element)을 활용하면서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CAN, 플렉스레이(FlexRay), 보드아레리치(BroadR-Reach)(100Base-T1)와 같은 자동차용 버스를 보드에 직접 연결할 수 있고 블루투스 저에너지(Bluetooth Low Energy), 와이파이, LTE 모듈을 선택-접속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