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LTE-R 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 최종 공급자로 선정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터기술이 LTE-R 기반 IMS VoLTE 및 MCPTT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KT가 수주한 공항철도 열차무선설비 구축사업의 LTE-R 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에 대한 최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터기술은 이를 통해 공항철도 전구간(서울역~차량기지 구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포함)에 투입될 차량(28편성, 총 168량)과 모터카 14편성에 LTE-R 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를 공급하게 된다.

한터기술이 개발한 LTE-R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

한터기술은 철도 신호/통신 등 전장품 솔루션 기업이다. 2015년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사업인 '부산지하철 1호선 무선설비 구매·설치'에 참여하면서 142대의 LTE-R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를 공급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LTE-R 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는 부산교통공사에 공급했던 SIP 기반이 아닌 IMS(VoLTE/MCPTT) 기반으로 개발·공급된다. 한터기술은 퀄컴 MDM 칩셋을 활용한 차상장치 솔루션에 이어 퀄컴 MSM 칩셋 기반의 IMS VoLTE/MCPTT 솔루션 상용화에도 성공하게 됐다.

LTE-R 기반 열차무선 차상장치는 철도차량안전기준에 관한 규칙 및 철도건설규칙을 적용한다. 공급 범위는 IMS VoLTE 및 MCPTT 기반의 LTE-R 열차무선 차상장치, 차량조작반, 차량안테나, 표출장치, 차량영상저장장치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차상장치는 공항철도 기관사의 편의성을 최대한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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