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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세금을 낸다?스웨덴 집행 기관, 비트코인으로 세금 징수 ‘눈길’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가상화폐로 세금을 내는 시대가 올까? 스웨덴 세금 징수 기관인 '스웨덴 집행 기관(Swedish Enforcement Authority)'은 회사가 내는 세금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받을 수 있도록 최근 허용했다. 정부기관에서 가상화폐를 통한 부채 해결을 허용한 첫 번째 사례로 주목된다.

스웨덴 현지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스웨덴 기업(채무자)이 세금 대신 0.6비트코인(BTC)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납부된 비트코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현지 경매소로 넘겨져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경매로 부쳐지는 이유로는 주정부에 비트코인을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은 신용카드 거래가 타 유럽국가 대비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이체 사용량도 높아 갈수록 현금 사용량이 줄어들고 있는 상태다. 스웨덴의 이런 모습은 중국, 러시아와 같이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화폐 규제를 마련하고 있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는 푸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리가 모여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규제 대상은 가상화폐거래소, 마이닝 사업 세금 징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안톤 실라노프(Anton Siluanov) 러시아 재무장관은 “올해 연말까지 대략적인 규제의 틀을 완성시킬 계획”이라며 비트코인을 정식으로 규제할 것을 밝힌 바 있다.

중국 정부도 지난달 초에 가상화폐의 자금 조달 방식인 가상화폐공개(ICO)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거래소 영업을 중단시켰다. 국내에서도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말 모든 형태의 ICO를 금지시킨 바 있다.

최태우 기자  taewoo@itbiz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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