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마인즈랩이 국내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을 위해 나선다.

마인즈랩은 스타트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에코마인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에코마인즈는 마인즈랩의 AI 플랫폼 '마음에이아이'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과 엔진 등 기술 전반에서부터 AI 응용 서비스, AI 기반 스마트머신 등의 AI 유관 영역마다 여러 스타트업 및 연구 기관과 협업하는 상생 파트너십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마음에이아이를 기반으로 마인즈랩과 외부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거나 AI 알고리즘 및 플랫폼, 플랫폼에 탑재되는 각종 봇(Bot)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이미 개발된 AI 관련 기술을 마음에이아이에 탑재해 수익을 배분하는 형식의 협업도 가능하다.

마인즈랩이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 도모를 위한 '에코마인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스마트머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해당 기기를 마음에이아이와 연동할 수도 있다.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는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기술력이 필요한 기업이나 보유 기술을 AI 서비스와 결합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은 에코마인즈를 통해 빠른 속도로 신기술을 확보할 수 있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규모가 작은 스타트업들이 개별적으로 시장에 나오기보다 분야마다 긴밀하게 협업한다면 훨씬 더 효율적이면서도 민첩하게 시장에 대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 AI 산업을 활성화하는 순기능을 낳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인즈랩은 하드웨어 액셀러레이터 N15와 함께 다양한 스마트 기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취업 관련 빅데이터 스타트업 스마트소셜과 취업 컨설턴트 챗봇을 개발하는 등 여러 스타트업과 협업 프로젝트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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