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C-Q100 인증, EDEC UFS 버전 2.1 호환 가능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도시바메모리코퍼레이션(Toshiba Memory Corporation)이 JEDEC UFS 버전 2.1과 호환되며 AEC-Q100 그레이드를 충족시키는 차량용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NAND flash memory)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군은 16GB, 32GB, 64GB, 128GB 및 256GB 등 5종류의 용량으로 출시되며 광범위한 분야의 애플리케이션 요건을 만족시킨다.

이 신제품은 15나노(nm) 공정 기반으로 조립된 낸드 칩과 단일 패키지 내 컨트롤러를 통합시킨 내장형 낸드플래시 제품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에서의 기술적 요구를 충족시킨다.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UFS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초당 850MB의 순차읽기와 5만IOP의 무작위 읽기 속도를 지원한다. 이는 현재 출시된 eMMC 상응제품 대비 각각 2.7배 및 7.1배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특히 재생(Refresh), 온도 제어(Thermal Control), 확장 진단(Extended Diagnosis) 등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도 추가됐다. 재생 기능은 UFS에 저장된 데이터를 재생하는데 사용되고 데이터 수명 주기를 연장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온도 제어는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온 상태의 과열을 방지하며 확장 진단 기능은 사용자들이 제품의 상태를 확인하는데 도움을 준다.

회사 측은 현재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과 차세대 프로젝트에 새로운 제품군의 접목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차량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저장용량이 늘어나면서 이 분야를 겨냥한 고성능-고밀도 메모리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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