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프랑스 서북부 소재 렌(Rennes)시가 디지털을 활용한 도시 계획 수립을 발표하고 이를 위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시티(3DEXPERIENCity) 솔루션을 도입한다.

렌은 시스템 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 소스들로부터 끊임없이 생성되는 새로운 데이터들을 효과적으로 수집 및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시티 모델인 '버츄얼 렌(Virtual Rennes)'을 개발하는데 다쏘시스템의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프랑스 서북부 도시 렌(Rennes)이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시티 솔루션을 도입, 디지털 시티 모델인 '버추얼 렌'을 개발한다. 사진은 싱가포르와 함께 추진 중인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프로젝트 이미지다. (source: 다쏘시스템 홈페이지)

약 45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렌은 프랑스 브류타뉴 지방의 대도시로 프랑스에서 두 번째로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엠마누엘 쿠에 시장은 “렌시는 가족, 전문가, 비즈니스 이외에도 약 6만5000명 이상의 학생들을 유치한 풍부하고 다양한 유산을 보유한 도시로 기존 시민들은 물론 향후 도시에 유입될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장기적 관점의 계획과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며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시티는 주요 이해 관계자들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해 긴밀히 협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올리비에 리베 다쏘시스템 하이테크 산업 부문 부사장은 "3D익스피리언스시티 솔루션은 도시 계획 및 관리를 직관적 방식으로 삶과 연결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렌시의 이해관계자들은 사회, 경제, 정치, 학문적 경계를 넘어 서로 연결돼 상호작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 및 선택에 대해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쏘시스템은 2014년 12월 싱가포르 국립연구재단과 함께 싱가포르의 스마트 국가 정책의 일환으로 가상도시 플랫폼인 '버추얼 싱가포르(Virtual Singapore)' 개발을 시작한 바 있으며 2018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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