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한국레노버가 게이밍 PC 브랜드 리전(Legion)의 데스크톱 부문 최고사양 제품인 '리전 Y920 타워'를 출시했다.

리전 Y920 타워는 오버클러킹을 지원하는 인텔 쿼드코어 프로세서 i7-7700K를 탑재했다. 기본 4.2GHz의 클럭 주파수는 터보 부스트 이용시 4.5GHz, 오버클럭킹 이용시 4.9GHz까지 오버클럭할 수 있으며 레노버 너브 센터(Lenovo Nerve Center)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쉽게 적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X-1080 및 32GB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하고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부드러운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게이머는 배틀그라운드 등의 최신 게임을 풀 옵션으로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

오큘러스(Oculus) 인증 및 가상 현실을 지원하고 HDMI/USB 3.0 포트를 지원해 HMD를 사용하는 VR 게임 또는 4K 게임 옵션 역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세텍(Asetek)의 저소음 통합 액체 냉각 기능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시스템 오버클러킹 기능을 포함한 전반적인 성능 향상과 효율적인 열 관리를 기대할 수 있다. 512GB의 PCle SSD 또는 4TB SATA HDD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한편 한국레노버는 리전 Y920 타워 출시를 기념해 21일부터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마켓과 옥션을 통해 리전 Y920 타워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수량 소진시까지 15만원 상당의 게이밍 헤드셋 '레이저 크라켄(Razer Kraken) 7.1 v2'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