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MI 2.1 대응 제품과의 호환성 고려한 설계 적용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래티스반도체가 HDMI 2.1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오디오 리시버와 트랜스미터 디바이스 신제품 2종(모델명: SiI9437, SiI9438)을 출시했다.

eARC는 홈 시어터 연결성 향상에 있어 촉망받는 기술인 eARC는 최근 공표된 HDMI 2.1 규격에도 포함돼 있다. 현재 활용할 수 있는 eARC 기술은 80개 이상의 기업으로 구성된 HDMI 포럼에서 개발됐다. 래티스는 HDMI 규격의 설립자이자 컨트리뷰터, 어답터다.

eARC는 HDMI 케이블 내부의 2개의 핀을 사용해 지터가 적은 고대역폭 오디오를 전송할 수 있으며 오디오 기능을 발견 및 제어하는 양방향 통신 신호의 전송도 가능하다. 핀들은 HDMI 이더넷 채널 기능을 위해 고안된 것과 동일하다.

eARC는 최고 성능의 오디오 시스템을 매우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마치 스피커를 내장한 TV를 사용하는 것만큼이나 쉽다.

래티스 HDMI 2.1 SiI9437/38 eARC IC는 TV와 오디오 기기 양쪽 모두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모든 버전의 HDMI 트랜스미터나 리시버 IC와도 호환 가능하며 자동 ARC 폴백(fallback)을 지원하는 HDMI 2.1 eARC와 HDMI 1.4 레거시 ARC 모드 둘 다 지원한다.

이외에도 I2C 인터페이스 통해 eARC 제어 채널 기능을 지원한다. 디바이스는 0.4mm 핀 피치의 4mm x 4mm QFN 패키지로 제공된다.

마셜 골드버그(Marshall Goldberg) 래티스 마케팅 매니저는 “HDMI의 목적은 소비자들에게 2가지를 약속하는 것이다. 하나는 최고의 디지털 오디오 및 비디오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동 설정을 통해 이러한 작업을 간단히 구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eARC 기술은 홈 시어터 연결에 있어서 대단한 진전을 나타낸다. AVR 기기를 통해 스위칭해야 하는 복잡한 절차가 필요 없으면서도 TOSLINK나 SPDIF보다 훨씬 더 뛰어난 오디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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