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LG유플러스가 NH농협과 협력해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 1호인 강원도 영월군 무릉도원면 운학1리에 거주하고 있는 꿈나무 15명을 초청해 AI, 5G, 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스마트농업관리 ▲주거환경 고도화 ▲헬스케어 ▲재해감지 및 예방 ▲체험 프로그램발굴 ▲학습 컨텐츠 확보 등의 6가지 영역으로 추진하고 있는 ICT 융복합사업은 영역별 특성에 따라 단기/중장기 계획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 운학1리를 '주거환경 고도화' 시범마을로 선정, 91가구에 LTE 마을방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마을회관에 U+tv 아이들나라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 초에는 마을입구 등에 농작물 도난 예방을 위한 방범용 CCTV를 설치하고 치매어르신과 아이들의 실종 예방을 위한 U+위치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체험에 참가한 꿈나무들은 말만하면 TV를 켜서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정보 검색이 가능한 AI스피커 '프렌즈+', 실시간 현장이 생중계되는 '5G 생방송', 인식된 얼굴로 대략적인 나이를 맞추는 '지능형 CCTV' 등 다양한 서비스에 신기하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안충선 운학1리 이장은 “LG유플러스 사옥과 체험관을 둘러보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온 주민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다”며 “오늘의 경험이 아이들에게 더 멋진 꿈을 꾸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운학1리 명예이장이기도 한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방문한 꿈나무들에게 AI스피커를 선물하며 “AI스피커를 활용해 다양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외국어 공부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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