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그렉터가 HPE와 IoT 서비스 구축시 필수적인 엣지게이트웨이 OEM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렉터는 HPE와 함께 사물인터넷 분야의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한 엣지서버 시장을 공략하기로 합의하고 HPE 게이트웨이에 시스템 효율과 트래픽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자체 개발 엣지게이트웨이 SW '아이커넥터'를 탑재해 그렉터 자체 영업채널 및 HPE파트너사들과 협력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엣지서버는 센서나 단말이 설치된 노드(엣지)에 게이트웨이를 설치, 필요한 데이터 만을 클라우드에 전송해 컴퓨팅 효율과 트래픽을 크게 개선한 신개념 IoT 솔루션이다.

그렉터 아이커넥터(i-Connector)는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단말에서 실시간 처리하는 엣지컴퓨팅 IoT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 모듈로 수많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통합제어 환경을 제공하는 IoT 플랫폼 '인케이스링크'(InCaseLink)의 핵심 패키지다.

한편 그렉터는 HPE가 한국시장에서 엣지서버에 대한 공격적 영업을 위해 2018년 1월1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HPE파트너스데이에 초대받아 '엣지게이트웨이를 이용한 IoT 적용사례'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김영신 그렉터 대표는 “HPE와 파트너십 계약을 맺음에 따라 그렉터의 엣지컴퓨팅 SW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HPE의 방대한 유통채널을 적극 활용해 공공기관과 민간시장에서 HPE와 공동으로 엣지게이트웨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렉터는 지난해 4월 창립한 이후 벤처기업 인증, 기업부설연구소 설립을 마치고 SK텔레콤 IoT 파트너,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고 산업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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