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IT전시회를 통해 인공지능(AI) 브랜드 '씽큐(ThinQ)'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LG전자는 1월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18'에서 'LG 씽큐(ThinQ) 존'을 대규모로 조성하고 LG전자만의 차별화 통합 AI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LG 씽큐 존에서 독자 개발한 AI 플랫폼 '딥씽큐(DeepThinQ)'과 외부의 다양한 AI 플랫폼을 탑재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 측은 무선인터넷(Wi-Fi)을 통해 서로 대화하고 딥 러닝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하면서 똑똑해지는 인공지능 가전들이 구현해내는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홈(Home)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CES 2018에 참가, 자사 AI 브랜드 '씽큐(ThinQ)'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특히 집안 내부를 그대로 연출한 'LG 씽큐 스위트(ThinQ Suite)'에서 'LG전자 AI 제품들과 함께 하는 일상 생활'을 시연할 계획이다.

소비자가 생활하는 공간마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가전들이 IoT로 구현되는 스마트홈 기술도 선보인다.

'세탁실'에선 음성인식 트윈워시를 비롯해 건조기, 스타일러 등 의류관리가전들이 서로 연동하면서 효과적으로 의류를 관리하고 '거실'에서는 음성인식 에어컨과 공기청정기가 실내 공기질을 알아서 관리하고 '주방'에선 음성인식 냉장고와 오븐이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맞춰 요리를 추천하고 해당 조리기능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데모도 시연 예정이다.

회사 측은 분야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집안은 물론 집밖에서도 공간의 경계 없이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을 부각할 계획이다.

한창희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은 “집안의 모든 가전이 고객들이 인공지능을 매일매일 경험할 수 있는 통로이자 접점”이라며 “LG 씽큐 존을 찾은 고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LG 인공가전을 통해 실질적인 가치를 느끼게 하면서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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