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노르딕세미컨덕터가 자사의 노르딕 'Thingy:52' IoT 센서 키트가 ACE 어워즈(Annual Creativity in Electronics Awards)의 '개발 키트' 부문에서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임베디드 시스템 컨퍼런스(Embedded Systems Conference)와 함께 진행되는 ACE 어워즈는 혁신적인 전자제품을 선정하는 수상 프로그램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르딕 Thingy:52 IoT 개발 키트

Thingy:52는 ACE 어워즈의 개발 키트 부문에 주요 반도체 공급업체 3곳과 함께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15명의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패널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타깃 마켓에 대한 적시성 및 적합성을 비롯해 기술의 혁신성과 커뮤니티 관심도가 주요 심사 기준으로 작용했다.

노르딕 Thingy:52는 노르딕의 nRF52832 블루투스 저전력(LE) SoC와 RF 소프트웨어 프로토콜인 'S132 SoftDevice' 기반의 개발 툴로 IoT 무선 센서 프로젝트에 최적화됐다. 특히 하이-레벨 개발 툴이나 펌웨어 코딩 전문기술이 없는 앱 개발자들도 IoT 기기 및 관련 모바일 장치와 인터넷 앱을 신속하게 설계-시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에르 랑엘란드(Geir Langeland) 노르딕 세미컨덕터의 세일즈-마케팅 디렉터는 "글로벌 전자설계 커뮤니티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이번 수상 소식에 기쁘다"며 "Thingy:52는 보드 상에 모든 기능과 센서를 탑재해 앱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커넥티드 사물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상적인 개발 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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