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화웨이가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의 리서치 기관에서 5G 코어 네트워크 기술 검증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테스트는 3GPP의 가장 최신 규격인 '릴리즈 15(Release 15)'에 기반한 것으로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SBA),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5G 독립형 네트워킹(5G standalone networking) 및 기타 기본 서비스 과정 등을 포함하고 있다.

서비스 요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불확실성이 잠재한 다수의 수직 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객 중심적이며 애플리케이션 지향의 자율적 코어 네트워크가 필수다. 코어 네트워크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SBA, 콘트롤 플레인과 유저 플레인의 분리, 엣지 컴퓨팅을 포함하는 다양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구현 가능하다.

화웨이는 차이나모바일과 5G 코어 네트워크 기술 협력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양사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공동 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서비스 기반 아키텍처를 기본 5G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로 선보이는 데도 협력하고 있다. 상하이 MWC 2017에서는 세계 최초의 SBA 기반 5G 코어 네트워크의 프로토타입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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