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찾기, 버스·KTX 승차권 예매, 카셰어링 등 외부 앱과 연동 가능

[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KT가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관련 시설까지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 'Go 평창(Go PyeongChang)'을 24일 출시했다.

Go 평창 모바일 앱은 모든 경기장이 메인 화면에 표시돼 목적지를 입력하지 않고 터치만으로 빠르게 경로 검색이 가능하고 올림픽 입장권 QR코드 스캔을 통해서도 목적지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KT가 평창올림픽 경기장을 비롯, 관련 시설과 길안내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 사진은 'GO 평창' 애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사진제공: KT)

특히 목적지까지의 이동거리, 교통수단, 예상시간, 소요금액 등 이동방안을 제시하는 기능, 목적지까지의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능도 제공한다.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KTX를 예약할 수 있는 각종 앱과 연동되어 검색한 경로에 따라 모바일 승차권을 예매할 수도 있으며 카셰어링 앱 연결도 가능하다. 대회 기간 중 운영되는 올림픽 셔틀 버스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외국인 이용자를 위해 한글과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서비스된다.

김형준 KT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전무)은 “KT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전세계 관람객이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며 “6개 국어로 실시간 자막이 서비스 되는 올림픽IPTV와 같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한국의 ICT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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