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마우저가 NXP반도체의 S32V234 비전-센서 융합 프로세서의 글로벌 유통을 시작한다. S32V234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면 카메라 시스템과 같은 비전-센서 융합 애플리케이션에서 안전한 연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 구동에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마우저가 공급하는 NXP의 S32V234 프로세서는 CPU, GPU, 이미지 프로세서를 하나로 결합하고 높은 처리 성능, 비전 가속화 기능과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최대 속도 1GHz인 ARM Cortex-A53 코어 4개가 네온(NEON) 보조 프로세서, ARM Cortex-M4 CPU와 집적됐으며 Cortex-M4를 통해 자동차 운영체제는 Cortex-A53 CPU와 별도로 외부 장치에 연결된다.

S32V234 프로세서는 RAM 4MB 및 32비트 DRAM 컨트롤러 2개를 제공하며 LPDDR2/DDR3/DDR3L를 지원한다. 듀얼 APEX-2 비전 가속기, GC3000 3D GPU, MIPI CSI2 및 병렬 이미지 센서 인터페이스를 탑재했으며 내장형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도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기가비트 이더넷, 듀얼 CAN-FD 인터페이스, 2채널 플렉스레이(FlexRay) 통신, PCI Express(PCIe) 레인 등 인상적인 일련의 연결 성능을 제공한다.

높은 수준의 보안성도 제공한다. NXP의 세이츠어슈어(SafeAssure)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자동차 안전성 준수 능력도 갖췄다.

S32V234 프로세서는 리눅스(Yocto) 및 오토사(AutoSAR) OS에 대한 옵션을 제공하는 SBC-S32V234 비전 프로토타이핑 키트를 지원한다. SBC-S32V234 키트는 일련의 지원 도구 및 S32 디자인 스튜디오(Design Studio) 통합개발환경(IDE)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