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눈으로 덮인 산과 강, 호수 등의 설경과 고요한 멋의 바다, 새해 다짐을 되새겨볼 수 있는 일출 등 겨울 특유의 운치 있는 풍광이 있어 겨울은 많은 출사족의 맘을 설레게 한다.

허나 혹한의 날씨 속 이동이 많은 야외촬영은 체력소모가 커 쉽게 지칠 수 있는 법. 극한의 환경에서도 겨울 출사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싶은 출사족이라면 휴대성과 성능을 겸비한 컴팩트 IT 디바이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옷차림부터 두꺼운 겨울 출사 여행의 짐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카메라 역시 작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똑딱이'라고 불리는 콤팩트 카메라는 렌즈가 본체에 고정된 카메라로 휴대가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휴대성뿐 아니라 수준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콤팩트 카메라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니콘의 신제품 콤팩트 카메라 '쿨픽스(COOLPIX) W300s'는 작지만 높은 성능을 갖춘 강력한 내구성의 아웃도어 카메라다. 이 제품은 영하 10도의 방한 성능 및 먼지나 모래를 막는 방진 기능, 2.4m 높이에서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는 내충격성, 수심 30m의 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니콘 '쿨픽스 A900'도 슬림한 디자인에 촬영에 필요한 요소를 고루 갖춘 여행용 콤팩트 카메라다. 유효 화소수 2029만 화소 이면조사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광학 35배 줌 렌즈를 탑재했다.

오랜 시간 야외에 머무를 경우 배터리 충전이 쉽지 않아 여분의 배터리, 보조배터리는 필수다. 슈피겐 에센셜 F740H는 손난로와 보조배터리를 하나로 합쳐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일반 스마트폰보다 작은 사이즈로 휴대하기 편리하며 10W의 고출력 발열판이 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자동 온도 제어센서를 적용해 최대 6.5시간까지 오랫동안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다.

이동 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고 싶다면 장소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게임기를 챙겨 풍성한 휴식의 시간을 즐겨보자.

'닌텐도 스위치'는 휴대용 게임기와 콘솔 게임기의 특징이 결합된 제품이다. 가정에서는 TV를 연결해 큰 화면으로, 이동 시에는 6.2인치 크기의 본체를 휴대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조이콘'이라고 불리는 1쌍의 콘트롤러를 활용하면 2인이 함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