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이보 볼젠(Ivo Bolsens) 자일링스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달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18(SEMICON Korea 2018)'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이보 볼젠 CTO는 자일링스에서 첨단 기술 개발, 자일링스 연구소(XRL) 및 자일링스 대학 프로그램(XUP)을 담당하고 있다.

이보 볼젠(Ivo Bolsens) 자일링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올해로 31회째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00개 부스가 마련되고 4만명 이상의 반도체 전문 엔지니어와 국내외 반도체 산업 관계자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제는 반도체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향후 애플리케이션 및 기술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퀀텀 컴퓨팅, 자동차용 지능형 반도체, 컴퓨팅 하드웨어다.

이보 볼젠 CTO는 '칩 성능에서 시스템 성능으로의 진화(The Evolution from Chip Performance to System Performance)'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보 볼젠은 “세미콘 코리아 2018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하게 돼 기쁘다”며 “자일링스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및 오토모티브 등과 같은 분야에서 강력하고 효율적인 컴퓨팅 파워를 구현하는 기술 개발 가속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을 이번 행사에서 전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보 볼젠 CTO는 벨기에에 위치한 연구소인 IMEC에서 정보통신 시스템 담당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2001년 6월 자일링스에 입사했다. 벨기에 루벤 카톨릭 대학(Catholic University of Leuven)에서 응용 과학 및 MSEE 관련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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