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HEV,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설계 위한 고집적 SoC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TI가 전기차(EV)를 위한 온보드 충전기, 인버터, 산업용 파워장치에 최적화된 C2000 피콜로(Piccolo)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신제품(모델명: C2000 F28004x) 시리즈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디바이스에는 부동 소수점 장치, 연산 가속기 및 옵션인 병렬 프로세서가 통합됐으며 BOM 비용을 감소할 수 있고 개발자가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통합된 아날로그 기능에는 포스트 프로세싱 하드웨어, 첨단 동기화 기능 및 프로그래머블 게인 증폭기(PGA)를 내장한 3개의 독립적인 12비트 ADC와 정교한 비교기, DAC 및 시그마-델타 필터 인터페이스 등이 포함됐다.

사진은 TMDXDOCK280049M-F280049M 리얼타임 컨트롤 개발 키트(사진출처: TI홈페이지)

구체적인 기능을 보면, 우선 전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60% 낮아졌고 옵션인 코어 전원용 온칩 DC/DC 컨버터는 소비 전력을 최대 70%까지 감소시킨다. 특히 TI의 4세대 고분해능 펄스 폭 변조(PWM) 타이머 기술을 지원하면서 효율적인 전력 밀도를 제공한다.

임베디드 실시간 분석 및 진단 장치를 통해 향상된 디버깅을 제공하고 초고속 직렬 인터페이스 지원 등 신규 기능도 추가됐다. 디바이스는 64핀 LQFP 패키지로 제공되며 현재 양산 중이다. F280049 실험용 키트(TMDXDOCK280049M) 또한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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