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I' 추천 엔진 활용, 클릭률·열독률·시의성 반영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카카오가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추천 엔진을 활용, 모바일 다음(Daum) 첫 화면에 새로운 뉴스 추천 기능을 도입한다.

뉴스를 읽은 후 다시 첫 화면으로 돌아오면 방금 읽은 뉴스와 관련해 더 볼만한 뉴스 2개를 추천해주는 기능으로 이슈의 인과관계 및 관련 정보 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사진제공: 카카오)

기존에는 뉴스를 읽은 후 관련 정보를 얻으려면 검색을 해야 했지만 뉴스 더보기 기능은 더 볼만한 뉴스를 지속적으로 추천해준다. 중대한 이슈나 사건사고가 발생해 집중적으로 많은 뉴스가 보도되고 있을 때 방금 읽은 내용과 중복되지 않는 뉴스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어 유용하다.

이번에 도입한 뉴스 추천 기능은 카카오 I의 추천 엔진을 활용했다. 카카오 I는 이슈/주제 별로 뉴스를 분류해 클러스터링 한 후, 주요 키워드를 바탕으로 뉴스의 내용을 분석, 이슈의 시의성을 감안해 이용자가 방금 읽은 뉴스와 연관된 뉴스를 추천한다.

손정아 카카오 미디어 팀장은 “뉴스의 다양성을 높이고 더 많은 뉴스와 독자가 만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용자와 미디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뉴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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