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핀테크 기업 블루팬넷(BLUEPANnet)이 '스텔라개발재단(Stellar Development Foundation)'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텔라개발재단은 은행과 송금전문회사(MTO) 및 핀테크 기업 등이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스텔라 결제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비영리단체다.

블루팬넷은 2015년부터 차세대 기술,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신속성, 정확성, 가격 경쟁력, 편의성 등을 모두 갖춘 크로스 보더 페이먼트(Cross-border Payment) 서비스를 필리핀, 중국, 일본, 베트남 등에 제공하고 있다.

블루팬넷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월 예정인 '소액해외송금업자' 등록과 함께 송금취급기관들과 협력, 국제송금 대상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며.

스텔라개발재단 역시 블루팬넷이 보유한 해외송금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글로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제도 등을 인정하며 공동 마케팅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조원경 블루팬넷 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스텔라 결제 네트워크에 참여함으로써 전세계를 대상으로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를 활성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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