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S애저)의 네이티브 스냅샷 기능을 이용하는 강력한 스냅샷 관리 및 조정 기술인 클라우드포인트 2.0(CloudPoint 2.0)을 21일 발표했다.

클라우드포인트 2.0은 광범위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이 획기적인 방식으로 데이터를 복제, 검색, 분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MS애저와의 원활한 통합을 지원하는 클라우드포인트 2.0은 간편한 구축과 손쉬운 확장, 비용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위해 설계된 클라우드포인트 2.0은 유연성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차세대 클라우드 기반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클라우드포인트 2.0 대시보드 화면 (자료제공: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

이날 공개된 애저 통합 지원 기능은 2017년 MS와 베리타스가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에 앞서 베리타스는 고객의 데이터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MS 애저 지원 360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클라우드포인트 2.0은 광범위한 카탈로그 생성 기능을 제공하면서 세부적인 데이터 복구가 가능하다. 기업은 스냅샷 기술을 이용해 특정 정보를 찾아 수초 내로 하나의 파일로 복원할 수 있다.

또 동일한 클라우드 리전 간에 손쉽게 데이터를 복제할 수 있어 재해복구의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또 일정한 간격에 따라 자동으로 스냅샷을 생성하도록 정책을 설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MS SQL 서버, 몽고DB(MongoDB), VM웨어, 오라클을 포함한 광범위한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다양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해 고객이 하나의 직관적이고 중앙집중화된 대시보드에서 일관성 있는 데이터 보호 방식을 전사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마이크 팔머(Mike Palmer) 베리타스 수석부사장은 “베리타스가 지난해 발표한 클라우드 도입 현황 및 인식(The Truth in Cloud) 보고서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는 기업의 책임이다”며 “베리타스는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발전시켜 양사의 고객에게 유연하고 구축이 쉽고 사용이 간편한 엔드 투 엔드 스냅샷 관리 및 조정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에게 처음부터 클라우드를 위해 설계된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타드 브록웨이(Tad Brockway) MS애저 스토리지 총괄 책임자는 “애저를 활용해 유연성 및 민첩성을 높이는 기업들이 증가하면서 클라우드에서 확실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급 스냅샷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 베리타스 클라우드포인트 2.0은 애저와 원활하게 통합돼 이와 같은 요구 사항을 해결해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