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기관과 해외 마케팅도 공동 추진 예정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월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에 참가하고 공동연구기관과의 해외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 5G기가서비스, 초연결통신, SW·콘텐츠 기술 등 8개 융합 ICT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구원은 먼저 5G기가서비스 관련기술로 ▲소형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초고속 근접통신 기술인 징(Zing) 등 5G와 관련된 4개의 기술을 전시한다.

초연결통신 분야에서는 모바일 클라우드 접속 및 데이터 암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인 'TCC(Trustworthy Controllable Cloud)' 기술을 전시한다.

사진은 ETRI 연구진이 Zing 기술을 활용해 휴대용 키오스크로부터 기가급 컨텐츠를 다운로드 하고 있는 모습 (사진: ETRI)

소프트웨어-콘텐츠 기술로는 ▲대화형 영어학습 기술인 지니튜터(Genie Tutor) ▲모바일 언터랙티브 증강현실(AR) 체험 기술 ▲케이스타(K-Star) 3D 가상현실(AR) 실감체험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스텔스솔루션, 포스링크, 에이치앤비트, 애니펜, 유니토엔터테인먼트, 유캐스트, 지엘에스, 네스랩, 파인칩스, 클레버로직 등 8개 공동연구기업과 해외 마케팅을 위한 기술사업화 확산 프로그램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스웨덴, 스페인, 이스라엘, 터키, 프랑스 캐나다 등 외국 기업을 전시부스에 초청, 기술소개와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 예정이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참가해 우리나라 ICT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기술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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