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42V 입력이 가능한 고효율 쿼드 출력 모놀리식 스위칭 레귤레이터 신제품(모델명: LT860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LT8603은 부스트 컨트롤러 1개, 고전압 2.5A 및 1.5A 동기식 스텝다운 채널 2개와 저전압 1.8A 동기식 스텝다운 채널 1개를 통합, 총 4개의 독립된 출력 제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벅 컨버터의 입력을 제공하기 위해 부스트 컨트롤러로 설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밀하게 제어된 3개의 전압을 제공할 수 있어 입력이 제어된 출력 전압 이하로 크게 떨어지는 경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구성을 달리해 부스트 컨트롤러를 스텝다운 출력 중 하나로 구동하면 4개의 정밀 제어된 출력을 솔루션 풋프린트에 제공할 수도 있다.

트리플 벅 동기식 정류 토폴로지는 최대 93%의 효율을 제공한다. 버스트 모드(Burst Mode) 동작은 무부하 스탠바이 상태일 때 28μA 이하의 대기전류를 유지한다. EMI 방출이 적어 2MHz의 스위칭 주파수에서도 CISPR 25, 클래스5 EMI 요건을 충족한다.

스위칭 주파수는 250kHz~2.2MHz 사이에서 설정이 가능하며 해당 주파수 범위내에서 동기화 가능하다.

입력 전압 범위는 3V~42V로 넓어 3V 정도로 낮은 최소 입력 전압과 40V가 넘는 로드 덤프 과도 전압을 갖는 콜드 크랭크 및 스톱-스타트 상황에서 레귤레이트가 필요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디바이스는 열 성능이 강화된 40핀 6mm x 6mm QFN 패키지 공급되며 2개의 온도 등급 제품들이 제공된다. 확장형E/산업용I 등급 모델은은 -40도 ~ 125도에서 동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