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이 스포츠 프로그래밍의 브랜드 노출과 효과를 측정하는 머신 러닝 기반 플랫폼을 개발한 이스라엘의 기술 스타트업인 브이브랜드(vBrand)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브이브랜드와 동사의 기술은 닐슨의 스포츠 사업에 완전히 통합돼 닐슨의 기존 플래그십 스포츠 제품인 스포트24와 소셜24의 배송 속도와 규모를 키우게 된다. 인수에 대한 재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브이브랜드의 첨단 기술을 확보한 닐슨스포츠는 이미 업계를 리드하며 스포츠 분야에서 가장 오류가 적다고 평가 받는 스폰서십 측정 능력과 방법론을 크게 강화한다. 브이브랜드의 머신 러닝은 닐슨스포츠의 로고 인식과 미디어 모니터링 기술이 화면 상에서 브랜드 포지션을 찾고 계산하는 속도를 상당히 빠르게 올려준다.

특히 브이브랜드 기술을 통해 브랜드와 권리 보유자는 행사가 진행되는 수시간 동안 스폰서십의 노출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할 수 있으며 주말 혹은 시즌 중의 토너먼트와 경기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와 소셜 광고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스포츠 마케팅은 경쟁이 치열하며 세분된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다가가길 원하는 기업들에게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리그, 팀과 선수의 경기에 보기 위해 확실히 주파수를 맞추는 팬들 때문에 글로벌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행사의 스폰서 지출액은 2017년 한 해 동안에만 600억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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