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사물인터넷 중소기업 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6일 경기 판교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 간 이번 업무협약은 국제표준 기반의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제품을 중소기업과 개발하고 이에 대한 신뢰성 있는 검증이 가능하도록 시험센터와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협력 중소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NB-IoT 단말의 개발이 완료되면 TTA가 운영중인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 개발지원시험 서비스를 제공 받아 국제표준 기반의 IoT 시험 검증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글로벌 IoT 시험인증센터에서는 중소기업에게 검증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NB-IoT 시험 인증 전문인력의 기술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LG유플러스는 NB-IoT 상용화 기술 노하우와 마케팅 등을 지원해 개발 검증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의 제품 상용화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박상봉 LG유플러스 IoT품질담당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IoT 기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을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서비스 상품 경쟁력을 높여 이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범 TTA 정보통신시험인증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IoT 기술을 적용한 중소기업을 통신사업자와의 공동지원을 통해 향후 중소기업 중심의 IoT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