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플리어시스템이 전기, 기계, 건물 준공 검사 등을 위해 개발된 첨단 열화상 카메라인 Exx-시리즈의 최신 모델 '플리어 E5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입문용 모델인 E53은 경제적인 가격대에 Exx-시리즈 카메라와 동일한 수준의 이미지 선명도, 측정 정확도를 제공한다.

E53은 160도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하는 4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열화상 이미지 표시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향상된 선명도와 원근감, 가독성을 위한 5메가픽셀 해상도의 실화상 카메라를 활용하면서 향상된 MSX 기술을 제공한다.

또 240x180 해상도의 디텍터는 4만3000개 이상의 온도 측정점과 최고 650도의 측정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플리어 E53 열화상 카메라 이미지 (사진: 플리어시스템)

이외에도 높은 내구성과 방수기능을 지원하며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페이스는 화면 터치만으로 목표물의 이미지 콘트라스트를 향상시킬 수 있는 원터치 레벨/스팬(Level/Span) 기능도 제공한다.

리카르드 린드발(Rickard Lindvall) 플리어 계측장비 부문 총괄 매니저는 “E53의 출시로 Exx-시리즈 첨단 휴대용 열화상 카메라의 가격 부담을 줄였다”며 “신제품은 전문가들이 문제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고 처리 결과를 검증하는데 필요한 해상도와 감도, 보고서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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