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씨엔아이 김학동 대표,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 [사진=딥노이드]
(왼쪽부터) 씨엔아이 김학동 대표, 한국공항공사 윤형중 사장,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이사 [사진=딥노이드]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 씨엔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엑스레이 장비 국산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개발한 AI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시스템 기술을 씨엔아이가 개발한 국산 엑스레이 장비에 탑재한다.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개발한 AI 엑스레이 영상판독시스템은 김포공하에서 시범운용됐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딥러닝 학습과 솔루션 고도화를 진행했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항공보안 95% 수준의 높은 판독률을 인정받아 김포공항 외 전국 공항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검증된 AI 엑스레이 영상판독시스템을 국산 엑스레이 장비에 탑재함으로써 항공보안 장비의 국산화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딥노이드 최우식 대표는 “공항은 우리나라의 제1관문으로 안전을 위해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분야"라며 3사의 강점을 협력해 수준 높은 AI항공보안 장비를 만들어 글로벌시장에도 진출하길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공항의 첨단 보안장비 도입을 위해 향후 5년간 1,2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효과적인 보안검색을 위해 AI와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안검색장비 개발에 5년간 499억원을 투자하는 항공보안 기본계획을 수립·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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