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LG유플러스가 6월 개최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러시아 월드컵 방송 중계는 현지 경기장에서 국제통신망으로 전송된 방송을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에서 받아 전용망을 통해 UHD 및 HD 화질로 지상파 방송 3사에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6월 개최되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국내 지상파 방송 3사에 단독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번 방송 중계를 위해 러시아 월드컵 국제방송센터(IBC)와 LG유플러스의 안양방송센터를 500Mbps급의 해저 광케이블로 연결하고 전구간 이원화 방식으로 500Mbps의 예비회선(2회선)을 확보해 지진 및 각종 사고에 대비한 안정적인 통신망 지원 체계를 갖췄다.

이와 함께 ▲러시아 월드컵 IBC와 LG유플러스 안양방송센터간 이중 모니터링 체계 구축 ▲양방향 데이터 통신 구성 ▲24시간 방송중계 비상 상황 감시 및 지원 등 각 가정에 제공되는 중계방송 영상에 예기치 않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공준일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전무)은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등에 이어 이번 러시아 월드컵 방송 회선을 제공하게 된 것은 네트워크의 안정성과 운용 노하우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IT비즈뉴스(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