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용 기회 확대 일환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카카오가 발달장애인의 성장과 고용을 돕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카페테리아 운영, 커피 원두, 명함 등 인쇄물, 경조 화환 공급 등 베어베터의 사업 영역 중 적합한 사업을 검토해 제휴를 체결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김정호, 이진희 베어베터 공동대표, 안회균 카카오 IBS지원실장 (사진: 카카오)

특히 회사 측은 카카오는 물론 자회사 차원에서도 제휴확대를 검토해 향후 장애인 고용확대에 기여하면서 상생 협력에 힘쓸 계획이다.

안회균 카카오 IBS지원실장은 “베어베터로부터 커피, 쿠키 등 일부 품목을 수년간 공급받아 왔다”며 “여타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점이 많아 공급 범주를 확대한 협약을 추진했으며 장애인 고용 기회의 확대를 간접 지원한다는 취지까지 구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는 “카카오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다각적으로 표출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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