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중요성 인식, 최근 3년간 43명 SW 품질전문가 육성

[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LG전자는 지난 15일 서울 강서구 소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 소프트웨어센터 최희원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SDET) 3기 인증식'을 개최했다.

SDET는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다. 새로 선발된 10명의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는 CTO부문과 각 사업본부에서 소프트웨어 품질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 10명을 포함, 최근 3년간 선발한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는 총 43명이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이 15일 신규 선발된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회사 측은 지난해 4월 선발된 32명의 후보들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의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 교육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후 후보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수행한 실무 프로젝트를 실수, 총 10명을 최종 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개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외에도 설계 전문가인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와 '코딩전문가(Coding Expert)'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사장)는 이날 자리에서 “소프트웨어가 고도화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품질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주도를 우리 소프트웨어 품질전문가들이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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