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아나로그디바이스(ADI)가 산업용 레이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기업 '시메오(Symeo)'의 인수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시메오의 센서, 레이더 기술을 자율주행차와 산업용 IoT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통합, 제품군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시메오는 독창적인 RF-센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실시간 위치 감지 및 거리 측정이 가능한 솔루션은 관련 사업계의 SI/OEM 기업에게 공급되고 있다.

시메오의 고정밀도 레이더 기술은 지멘스(Siemens) 내부에서 개발됐으며 2005년 지멘스 테크놀로지 액셀러레이터(Siemens Technology Accelerator, STA)를 거쳐 독립 법인으로 분사됐다.

크리스 제이콥스(Chris Jacobs) ADI 자율교통-안전성 사업부문 부사장은 “ADI의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메오의 시스템-알고리즘 전문성 결합으로 우수한 성능의 레이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 계약에는 지멘스를 비롯, 시메오의 주주측의 매각 자문사로 아르고나스 금융(Argonas Corporate Finance)이 참여했다.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면 ADI 자율교통수단/안전성(ATS) 사업부에 소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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