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다누온이 복제방지와 데이터암호화 반도체기업 '네오와인'과 차세대 보안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CT 본투글로벌센터의 입주사인 다누온은 직접 개발하고 인도에서 12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커뮤니티 기반의 HTML5 게임 플랫폼의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이번 협력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용태 다누온 대표, 이효승 네오와인 대표 (사진: K-ICT 본투글로벌센터)

데이터암호화 칩 기업인 네오와인의 주력기술은 마이크로SD 메모리카드를 스마트폰에 삽입하고, 전용 앱을 설치하는 것만으로 해킹으로부터 안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로그인, 게임머니 보호 등을 서버가 아닌 사용자의 모바일에서 직접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태 다누온 대표는 “보안이 강화된 물리보안 장치를 통한다면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 등을 다뤄야만 하는 콘텐츠에 대해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다”며 “양사의 강점과 기술을 융합해 차세대 보안 콘텐츠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온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커뮤니티 서비스와 이동 통신 단말기들 간에 실시간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동 통신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메신저에 대한 특허를 기반으로 소셜 네트워크 게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있다.

중소기업청장 표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등 다양한 대외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K-Global 300'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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