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동영상 관리 솔루션 '미디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디버스는 콘텐츠 업로드, 인코딩과 압축, 관리, CDN 배포 등 동영상 관리에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한 동영상 관리 솔루션이다.

엔지니어가 없어도 편리하게 동영상을 배포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제공하며 국내외 주요 ISP와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동된 CDN을 활용, 접속자가 급증해도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미디버스에 자체 CDN을 적용해 타사와의 차별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동영상 관리 솔루션은 별도의 CDN을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및 서비스 범위에도 한계가 있다.

케이아이엔엑스(KINX)가 통합 동영상 콘텐츠 관리 플랫폼 '미디버스'를 출시했다. (사진: KINX)

동영상 관리 솔루션과 CDN 모두 자체 개발, 운영해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으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이 KINX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특화된 기능으로는 ▲GPU 인코딩 ▲HTML5 플레이어 ▲API 제공 등이다.

'GPU 인코딩'은 영상 처리에 특화된 GPU 그래픽카드를 사용해 파일 변환 시간을 최소 2배 이상 단축한 서비스다. 또 모든 고객에게는 'HTML5 플레이어'가 기본 제공된다. 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없이 동일한 URL로 동영상을 재생하며 별도 플러그인 혹은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하지 않다.

업로드, 인코딩, 미디어 목록, 플레이어, 분석/통계 등 다양한 형태의 API가 제공돼 홈페이지, 인트라넷, 자체 솔루션 등에 손쉽게 적용 가능한 점도 이점이다.

이성규 KINX CDN기술그룹장은 “동영상 관리 기능은 물론 자체 CDN까지 하나로 집약한 미디버스는 진정한 의미의 통합 솔루션”이라며 “편리한 사용성과 강력한 CDN을 겸비한 미디버스를 통해 동영상 서비스 구축을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의 기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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