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유무선 네트워킹 솔루션 기업 '루커스네트웍스'가 델EMC와 글로벌 OEM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액세스포인트(AP)와 컨트롤러, 가상화 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무선 액세스 보안 소프트웨어인 '클라우드패스(Cloudpath)'가 포함됐다.

클라우드패스 SW는 공개키인증(PKI) 기반의 온보딩 솔루션으로 정책 운영과 직관적인 사용자경험을 보유한 온보딩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전반에 있어 쉽게 보안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댄 라비노비치 (Dan Rabinovitsj) 루커스네트웍스 대표는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고성능 무선 네트워킹 니즈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며 “델EMC와의 이번 계약 체결은 양사 간 상호보완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확실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톰 번스(Tom Burns) 델EMC 네트워킹·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은 “루커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차세대 모바일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새로운 선택과 확장된 가능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길 루커스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델EMC와의 OEM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에서도 교육, 공공, 서비스 기업을 포함하는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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