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이노그리드가 오픈스택(OpenStack) 기반 클라우드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 오픈스택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스택(은 오픈소스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의 인프라(IaaS 가상화를 지원해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적합한 플랫폼으로 많은 기업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특히 사용자 환경에 따라 클라우드 구성요소를 선택해 데이터센터 비용도 줄이고 유연한 운영과 복잡성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오픈스택잇의 큰 특징은 10년 가까이 퍼블릭·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개발 및 직접 운영한 클라우드잇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용자경험(UX)을 극대화한 점”이라고 설명한다.

세부 기능을 보면 관리자를 위한 메뉴제어 및 포털환경설정, 물리자산 및 가상자원 통합모니터링 '빅스(VICS)', 가상자원의 신청과 회수, 승인등 운영정책, 다양한 가상자원의 재화화를 위한 필수 가능인 미터링, 빌링, 청구서 발송기능 등 다수 서비스 영역을 확대됐다. 오픈스택 전문 기술지원과 컨설팅도 제공된다.

인공지능, 딥 러닝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GPU 컨테이너 '긱스(GPU Infinit Cloud Service, GICS)'와 자동화한 서비스 개발·배포를 위한 '데브옵스(DevOps)'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노그리드는 향후 오픈스택을 도입하는 기업에 좀 더 정교한 서비스를 위해 애널리틱스,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백업, 재해복구 기능 등 차별화된 부가기능으로 고도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국산 클라우드솔루션 고도화와 함께 급성장중에 있는 오픈스택시장 사업다각화를 통해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경쟁할 수 있도록 R&D개발에 집중투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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