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가 사내 기술 아이디어 발굴·지원 프로그램 '네이버 핵데이(NAVER HACKDAY) 2018'을 29일부터 30일까지 춘천 소재 네이버 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올해로 4회차를 열리는 네이버 핵데이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지원을 위한 사내 해커톤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새로운 기술이나 툴 개발 외에도 기존 기술에 편리함을 더하는 신규 기능 추가, 코드·알고리즘의 품질·성능 개선 등 기술 관련 주제가 보다 강화됐다.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접수한 총 48개팀, 145명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의 투표를 거쳐 핵데이에 참가한 기술들의 창의성, 우수성을 평가,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4월 열린'네이버 엔지니어링 데이(NAVER Engineering Day) 현장 모습

또 모든 참가팀은 행사 3주 후에 열리는 사내 기술 공유 쇼케이스 프로그램 '네이버 엔지니어링 데이(NAVER Engineering Day)'에서 결과물을 다른 직원들과도 공유할 수 있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플랫폼총괄은 “올해부터 핵데이는 보다 기술적인 측면에 주력해 새로운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해 네이버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발굴된 새로운 기술을 엔지니어링 데이를 통해 활발히 공유하면서 구성원 간 서로의 기술과 경험을 서로 공유·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핵데이 미니(HACKDAY mini)'라는 별도의 아이디어 프로그램도 수시로 진행하며 서비스 분야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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