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한지선 기자] ICT 전시회 '컴퓨텍스 타이페이(COMPUTEX TAIPEI)'가 글로벌 첨단 산업에서 혁신적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에 수여하는 컴퓨텍스 d&i 어워드(COMPUTEX d&i awards)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의 심사 위원은 글로벌 ICT 산업 관계자, 벤처 투자가, 주요 산업 디자이너 등 전문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d&i 어워드는 기업이 연구개발에 투자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혁신 제품·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클라우드소싱(crowdsourcing) 플랫폼과 투자가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가기준은 혁신성과 정교함, 기능성, 미학적 측면, 사회적 책임, 제품 지향성 등이다. 모든 ICT 제품·솔루션 수상작은 6월5일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8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어워드는 ▲인공지능 및 로보틱스(Artificial Intelligence, Robotics)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Applications, Solutions) ▲AR/VR 디바이스 및 콘텐츠(AR/VR Devices, Content) ▲게이밍 디바이스 및 게임 콘텐츠(Gaming Devices, Content of Games)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및 스토리지(Cloud Communication, Storage) ▲시스템 및 모바일 통신(Systems, Mobile Communication) ▲컴퓨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Computer Hardware, Software) ▲오디오 및 비디오(Audio/Video) ▲주변 기기 및 액세서리(Peripherals, Accessories)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출품 접수는 4월30일에 마감되며 어워드 개최 처음으로 참가자들에게 출품 제품 및 아이디어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5월15일, 16일 이틀 간 수상작을 선정 후 시상식은 6월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진행 예정이다.

월터 예(Walter Yeh) 타이트라(TAITRA) 사장 겸 CEO는 “글로벌 혁신 및 디자인 경쟁을 통해 미래 기술 발전을 선보이고 참가 기업에게는 혁신적인 연구 및 개발을 장려하며 업계 내 소프트웨어-하드웨어의 통합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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