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네이버가 뉴스 댓글 운영원칙과 정책과 관련된 내용을 이용자와 함께 논의하는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을 발족했다.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은 업계와 학계, 협회, 언론사 등 관련 분야에 재직하지 않는 일반 이용자 20명으로 구성된다.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은 3월30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8월까지 월 한 차례씩 간담회를 열고 뉴스 댓글의 운영원칙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난 3월2일부터 3월11일까지 진행한 공개 모집에는 많은 관심과 함께 1천명 이상의 이용자가 지원했고, 외부 학계 관계자의 심사를 통해 20명의 패널을 선발했다.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네이버 댓글서비스 이용자의 분포에 따른 연령별, 성별 비중을 고려했으며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구하지 않고 설문에 대한 답변을 기준으로 심사하는 '블라인드 선발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지식정보서포트 리더는 “뉴스 댓글을 사용자의 다양한 목소리가 공존 공간 조성을 위해 댓글 운영원칙과 정책에 대해 사용자와 검토, 개선해 나가고자 한다”며 “신뢰받는 서비스가 되도록 이용자의 목소리를 꼼꼼하게 경청하고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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