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텐서플로 코리아(TensorFlow Korea)가 주최하고 구글, 카카오 브레인, 넷마블,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인공지능(AI) 기술 연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한 캠프 '딥러닝 캠프 제주 2018'이 7월2일부터 31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딥러닝 캠프 제주 2018'은 '재미, 성장, 공유(Enjoy, Share, Grow)'의 주제로 AI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즐거움과 연구자와 개발자들 상호간의 교류를 장려하고, 프로젝트 진행을 통한 개개인의 성장과 캠프 결과물의 공유를 통한 AI 기술 대중화 기여를 목표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처음 개최된 '딥러닝 캠프 제주 2017' 현장

이번 캠프의 참가자들은 7월 한 달간 캠프가 열리는 제주대학교에서 함께 지내며 딥러닝 전문가들과 함께 텐서플로(TensorFlow)를 이용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캠프에서 개발된 모든 코드는 오픈소스 코드 사이트인 '깃허브(GitHub)'를 통해 전세계의 개발자에게 공개된다.

참가 등록은 4월2일부터 30일까지 '딥러닝 캠프 제주 2018' 홈페이지 내 신청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5월21일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의 참가자들에게는 항공, 숙박 등 경비가 지원되며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텐서플로 코리아 운영진 권순선 준비위원장(구글)은 “캠프 참가자들의 프로젝트 진행이 의미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작년 캠프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AI 관련 기술 발전과 공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개최된 '머신러닝 캠프 제주 2017'에는 전세계에서 지원한 633명의 개발자 중 한국을 비롯해 중국, 미국, 독일, 홍콩, 터키, 헝가리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20명의 개발자가 최종 선발되어 캠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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