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자동제어계측설비 및 BEMS 사업 분야 기술-마케팅 협력

[IT비즈뉴스 김진수 기자] 아시아나IDT가 스웨덴 빌딩자동제어 기업 '레긴(REGIN)', 한국 총판업체 '에스에이씨티(SACT)'와 그린 빌딩오토메이션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난 5일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빌딩 자동제어계측설비 및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분야에서 기술 및 마케팅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레긴(REGIN)은 1947년 설립한 스웨덴 기업으로 HVAC 시스템(Heating, Ventilation, Cooling, Zone Control) 등 빌딩 자동제어설비 및 에너지관리 분야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왼쪽부터) 헨릭퐁(Henric Fong) 레긴 아시아지역총괄, 이경수 아시아나IDT 상무, 박영철 에스에이씨티 대표 [사진=아시아나IDT]

에스에이씨티는 2004년 설립한 빌딩 자동제어 전문 기업으로 자동제어, 소방, 방범, 통신 등 빌딩 자동제어 기술 및 관련 국내외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레긴(REGIN)의 국내총판을 맡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건설분야 다양한 IT 시스템 구축 및 유지보수 경험을 기반으로 스마트홈, 빌딩통합관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SK텔레콤, 금호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oT,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스마트홈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이번 협력을 통해 레긴(REGIN)의 검증된 제품 품질, 에스에이씨티의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자사의 SI 및 솔루션 역량을 결합해 빌딩 자동제어 및 에너지관리 분야에서 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로 발전시키는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으로 당사의 에너지관리솔루션(BEMS)을 고도화하고 아파트, 공장, 사무실 등 다양한 주거/상업시설의 에너지 운영 효율 향상 및 환경 친화적인 IT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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