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비즈뉴스 최태우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지난 4월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2018 이노베이션 서밋 파리(2018 Innovation Summit Paris)'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리더 및 전문가 약 5000여명이 모였다. 올해 이노베이션 서밋 월드 투어는 시드니를 시작으로 파리, 서울, 싱가포르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진행된다.

사진은 5일 개최된 이노베이션 서밋 파리 현장 모습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이날 행사에서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사물인터넷(IoT) 지원 통합 아키텍처-플랫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프리미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전력 관리 기능이 대폭 강화된 차세대 IoT 기반 배전 아키텍처인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 생산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둔 '에코스트럭처 빌딩(EcoStruxure Building)'과 24시간 예측 서비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EcoStruxure Asset Advisor)'로 구성됐다.

디지털 경제 혁신을 위한 '전력 분배 재정의', '디지털화를 통한 직관적인 제조 혁신' 및 '재건된 빌딩' 등 주제로 6개 전략 강연도 진행됐다. 구체적인 고객 사례와 솔루션을 전달하고 참가자들간에 토론이 함께하는 15개 이상의 심층 분석 세션도 병행됐다.

스타트업 기업의 네트워크를 위한 파트너 빌리지도 설치됐다. 부대행사로 학생 및 스타트업 기업의 참여가 함께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챌린지(Open Innovation challenge),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해커톤(HACKATHON)도 마련됐다.

장-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일렉트릭 회장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장-파스칼 트리쿠아(Jean-Pascal Tricoire) 슈나이더일렉트릭 회장은 “세계는 현재 디지털 경제로 인해 전례없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IoT, AI,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을 통해 기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우리는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리더로서 혁신이 어떻게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도모할 수 있는지 입증해야 한다. 에코스트럭처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화의 힘을 통해 고객의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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