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1일(미국시간) 델EMC, 후지쯔(Fujitsu)와 같은 일류 서버 제조사들이 인텔의 필드프로그래머블게이트어레이(FPGA) 가속화 솔루션을 자사의 서버 라인업에 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현대식 데이터 센터의 주류 애플리케이션 속도를 높여주는 리프로그래밍 가능한 반도체의 주된 사용을 입증하는 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데이터 폭증으로 데이터 센터 운영자들은 어떤 규모에서든 성능 요구와 운영 효율 간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성능 및 전력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센터는 작업 부하의 특정 기능에서 데이터 집약적 성능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가속기와 연동하는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채택하였습니다.

인텔 FPGA는 OEM 고객이 제공하는 인텔 제온 확장 가능한 프로세서 기반 서버의 새로운 범위에 대해 가속기 기반 성능과 운영 효율의 균형을 올바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버 제조사인 델EMC와 후지쯔는 아리아(Arria)10 GX FPGA가 탑재된 인텔 프로그래머블 가속화 카드와 FPGA가 탑재된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용 인텔 가속화 스택으로 구성된 개별 제품에 완전한 인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할 예정입니다.

인텔 아리아(Arria)10 GX FPGA가 탑재된 가속화 카드 [사진=인텔뉴스룸]

사카이 켄이치(Kenichi Sakai) 후지쯔 데이터센터 플랫폼 사업 본부장겸 사장은 “고성능 데이터센터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인텔과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후지쯔는 아리아10 GX FPGA가 탑재된 인텔 프로그래머블 가속화 카드를 채택하면서 FPGA 가속화 이점을 통해 규모와 성능 향상, 운영비 제약 조건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텔 FPGA 가속화 기술이 적용된 델EMC 파워엣지(PowerEdge) R640, R740 및 R740XD 서버는 한층 많은 용량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레이넷 오(Reynette Au) 인텔 프로그래머블 솔루션 그룹 마케팅 부사장은 “델EMC와 후지쯔가 주류 서버 제품에 대해 인텔 FPGA의 강력함과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당사는 데이터센터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의 장을 열었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에서 하드웨어 성능의 이점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및 파트너가 풍부한 성능의 솔루션을 어떤 규모에서든 제작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를 들어, 빅 데이터 인프라용 고성능 데이터 처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이자 인텔 파트너사인 '레비스(Levyx)'는 금융 기관용 인텔 FPGA 기반 백 테스팅 솔루션을 구축하였습니다.

매트 마이텔(Matt Meinel) 레비스 비즈니스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금융 모델링은 성능에 매우 민감한 빅데이터 문제”라며 “인텔 PAC와 가속화 스택을 사용하여 당사 아키택트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기존 스팍(Spark) 구현과 비교했을 때 알고리즘 실행 속도를 8배 개선하고 옵션 계산에서도 속도를 2배를 향상시켰다”고 말했습니다.

FPGA 가속화를 지원하는 서버의 가용성은 인텔 프로그래머블 칩의 급속한 증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이정표입니다. 가속화 스택은 광범위한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FPGA 성능과 유연성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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